주요국들의 자동차 생산 호조와 세계 조선업 경기 회복에도 장기간 지속된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주요 선진국들과 중국의 건설 및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중국 철강업계의 밀어내기 수출이 지속되면서 국내 선재업계는 상반기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역대급 건설경기 침체로 국내 봉형강 수요 부진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올 상반기(1~6월) 철근 수요(내수판매+수입)는 간신히 400만 톤을 유지했으며 지난해와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총수요는 750만 톤 선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H형강 역시 수

■ 특수강봉강 업계, 상반기 생산·설비가동 증감 ‘제각각’특수강봉강 제조사들의 상반기 설비 가동률이 시황 악화로 하향 조정됐던 지난해보다 일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업체는 감산 및 최적 생산으로 대응하는

글로벌 시황 악화와 건설 침체 장기화로 국내 철스크랩 수요가 지속 감소하고 있다. 다만 전반적인 소비 감소에도 국내 자급도는 지난해 사상 최고치 달성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급 대비 수요가 더욱 줄면서 역설적으로 자급도 상승을 이끌고 있

세계가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열연강판 등 범용 철강재 시장 보호에 나서는 가운데 국내 철강 시장은 여전히 저가 수입산 철강재 침투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업계는 최근 베트남과 유럽 등 주요 철강 소비 지역에서 열연강판 관련 무역장벽

세계 1위 철강 생산국인 중국의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과 제조업 부진, 지정학적 갈등과 고금리에 따른 주요 선진국들의 경기 침체,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 제재에도 인도를 중심으로 한 신흥국들의 제조업 및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인해 2024년 상반기 기준

최근 강관 제조업계가 신규 도금로 증설을 통해 품질향상과 아연도강관에 대한 수급관리 등 판매 경쟁력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으로 신규 도금로에 대한 환경설비투자까지 이어지고 있다.도금작업은 지난 201

극심한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국산 후판 판매가 전년 대비 크게 줄었다. 조선 등 전방산업 업황 개선으로 국산 후판 판매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실제 판매는 줄어든 상황이다. 반면 후판 수입은 지난해에 이어 역대급 물량을 보이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

글로벌 철강 시황 부진의 영향으로 중국 철강 가격이 급격한 하락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 철강업계가 중국 가격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통상 중국 철강재 가격은 국내 가격을 선행한다. 이에 중국 열간압연강판 가격의 하락은 국내 가격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

글로벌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철강원료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철광석과 원료탄, 철스크랩 등 주요 원료 가격이 고점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을 형성함과 함께 철강재 가격도 하락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철강업계는 계절적 비수기 시장을 관통하는 만큼 철강

국내 강관 제조업계는 상반기 KS 인증을 총 9건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KS 인증을 획득한 업체들은 신규 설비를 증설하거나 제품군을 다각화해 실적 확보에 나서고 있다. 강관 제조업계는 공신력 확보로 국내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KS 인증을 취득해 왔

어두운 밤 불을 켜 목표 지점을 알려주는 등대, 4차 산업 시대에 제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등대가 있다. 바로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이다. 등대공장은 등대처럼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제조업의 지표가 되는 공장, 4차

포스코경영연구원 전채택 수석연구원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전년도에 1.5%에서 올해는 상반기에 2% 후반, 하반기에는 2% 초반으로, 연간으로는 2.5%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러한 개선된 경제성장은 반도체와 IT분야 수출 회복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세계철강협회(이하 ‘WSA’)는 4월 9일(현지시간) ‘2024년~2025년 단기 세계 철강 수요 전망(SRO)’을 발표했다. WSA는 올해 세계 철강 수요가 전년 대비 1.7% 반등한 17억9,300만 톤에 달하고, 2025년 세계 철강 수요는 전년

철강 산업은 현대 산업의 핵심 중 하나로, 그 발전은 현대 문명의 진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나 이 산업은 새로운 혁신과 변화 필요성에 직면해 있다. 이는 기존의 생산 방식과 환경 문제, 그리고 시장 변동성으로 인한 압박 때문이다.철강 생산은 국

역사상 최초의 반덤핑 조치는 지난 1877년 독일산 면직물 제품에 대한 영국 정부의 반덤핑 규제였는데, 당시만 해도 불공정 무역행위 여부와는 상관없이 단순히 수입품 가격 상승만을 위해 활용됐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자유무역주의 기조가 확산되면서 일부 선

지난달 국제재활용국(BIR, Bureau of International Recycling)이 발표한 철스크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유럽연합(EU-27) ▲미국 ▲일본 ▲튀르키예 ▲한국 등 주요 6개국 철스크랩 소비량은 총 4억3,236만

올해 1분기 국내 철강업계는 국내는 물론 주요 수출국들의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부진과 함께 저가의 수입재 침투로 인해 시황이 악화됐다. 다만 수요산업별로 자동차와 조선, 반도체 등은 수요 호조를 보인 반면 건설 부문은 극도로 침체되면서 품목별로 판매

국내 및 글로벌 경제가 점차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철강산업은 좀처럼 경영환경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더욱이 최근 급격하게 대외환경이 변화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철강시

극심한 내수 시황 부진과 이에 따른 내수 유통가격 약세로 인해 국내 판재류 제조업계가 수출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해외 판재류 가격이 국내 가격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자, 제품 수출을 늘리며 수익성 개선을 추구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